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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ing'에 해당되는 글 90

  1. 2010/07/02 불행이 반복된다면...
  2. 2010/05/26 세상살기 힘든건 사람 때문이다.
  3. 2010/05/02 내가 생각하는 인터넷 글쓰기 (2)
  4. 2010/05/02 아이폰과 생활의 변화 그리고 기타 생각
  5. 2010/04/19 TV보다 생각난 사람 사이의 관계
  6. 2010/04/09 논쟁을 잘하기 위해... (6)
  7. 2010/01/26 밤하늘과 사진 그리고 시간
  8. 2010/01/14 베란다에서 촬영한 오리온 자리 (3)
  9. 2010/01/10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국 지부장 회의 참석
  10. 2009/10/12 뉴욕자연사박물관 - 기후변화체험전에 다녀왔습니다.
  11. 2009/09/29 느리게 스쳐지나가는 것들
  12. 2009/09/06 투정.
  13. 2009/09/02 매뉴얼과 경쟁력 (2)
  14. 2009/08/02 강대국의 조건과 나의 위치...
  15. 2009/07/02 2009년 7월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4)
  16. 2009/06/28 소규모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건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아닐까?
  17. 2009/06/17 쳇 레이모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소개해 봅니다.
  18. 2009/06/14 기술자가 좋은 관리자가 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9. 2009/06/02 TEAMS 솔루션이 궁금해서 좀 찾아봤다.
  20. 2009/05/27 612년전의 세상을 그리워하며...
  21. 2009/05/24 슬픈 하루...
  22. 2009/04/27 즐겁게 살기.
  23. 2009/04/14 아흑... 죽을맛. (1)
  24. 2009/03/26 이틀 뒤는 형님의 생일 이군요.
  25. 2009/03/24 기다림
  26. 2009/03/16 정치인...
  27. 2009/03/11 시데레우스 눈치우스
  28. 2009/03/11 저 바다의 끝에는 괴물이 입을 벌리고 있을거야
  29. 2009/02/03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2)
  30. 2009/01/01 리더십
2010/07/02 22:18

불행이 반복된다면... Thinking2010/07/02 22:18

그건 지니고 있는 내 마음속 어떤 것이 현실이 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불행한 사람에게 있어 행복이란 어색하고 불편하고 자신을 불안하게 만드는 존재니까요.

어색한 것 보다는 편한 것이 낫기 때문에 불행이 반복됩니다.

결국 행복해지려고 노력할수록 어색함은 강해지게 되고 결국 불행해 집니다.

단순하지만 불행이 반복된다면 어색한 무언가를 편하게 대하려는 노력을 해야 하고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행복해 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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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2010/05/26 11:57

세상살기 힘든건 사람 때문이다. Thinking2010/05/26 11:57

일할 때 커뮤니케이션보다는 서로 다른 성장 배경과 환경을 가진 사람들과 할 때 더더욱 어렵다.

일견 당연한 말이지만....

더 어려운 이유가... 적어도 일을 할 때는 공동의 목표가 있기 때문에 서로를 이해시키고 납득시킬려는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기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적인 영역에서 그러기 위해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려는 노력을 애써서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잘못된 표현방법과 주관적 이해들로 포장된 이미지가 서로 달라 등돌리기 쉽상이다.

그래서 사람 때문에 힘들다.

그래도 사람에 대한 믿음과 신뢰 만큼은 놓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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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2010/05/02 17:39

내가 생각하는 인터넷 글쓰기 Thinking2010/05/02 17:39

인터넷 글쓰기는 형식과 절차를 크게 생각하지 않고 글을 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논문도 아니고, 보고서도 아니어서 더더욱 부담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무책임한 글쓰기를 하면은 안되겠지요.

오전 일과를 마치고 집에서 책을 읽던 중 기분 전환을 위해 무얼할까 생각했습니다.
끊임없이 움직이지 않고 멍하게 있는 것 보다는 사소한 것 하나를 해도 의미를 부여하지 않으면 제 자신에게 그리 득이 되지 않는 일이라 판단되어 흥미도 쉽게 잃어버리는 타입이어 그런지 주변에서 의미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글이나 하나 써볼까?' 로 시작한 생각...
무슨 글을 쓸까? 고민을 하지만 마땅한 내용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결국 주변에서 소재를 찾기 시작합니다. 파편을 모아 연결하면 하나의 스토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말이죠.
그래도 진입점은 필요하죠. 베렌다를 열어 밖을 내다보니 하늘이 맑습니다. 와~ 멋진 하늘이더군요.

카메라를 꺼내 무작정 밖으로 나갔습니다. 집 앞 나무들은 어제와 다르게 초록잎을 매달고 있었습니다.
셔터를 누릅니다. 찰칵.

아래 사진은 집 앞으로 올라오는 길인데 한여름이 되면 나뭇잎이 가득하게 되어 양쪽에서 뻗어나온 나무에 의해 터널을 만들게 됩니다. 여름에는 매우 시원하죠. 가끔 아파트 주변 벤치에 앉아 책을 읽기도 합니다.


어느새 꽃도 예쁘게 피었네요. 지난 몇 주를 바쁘게 지내다보니 주변에 아름답게 피어난 변화를 미처 인지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무심코 지나치게 되는 이런 작은 변화들은 몸과 마음이 바쁘면 결코 느낄 수 없는 것들이죠.
흔하게 볼 수 있는 작은 꽃잎을 보며 우리의 바쁜 삶에서 여유를 만들고자 한다면 자기 자신을 변화 시킬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의 환경이 여유를 느낄 수 있게 변하면 더욱 좋겠지만 물리적으로 빠른 시간내에 바꿀 수 없다는 건 누구나 잘 알잖아요?


이 나무들이 한 여름에 터널을 만들게 됩니다. 생각만 해도 설레이고, 여름밤이 기다려 집니다.
터널로 이루어진 나무 아래에서 한 권의 책을 여유있게 읽는다고 상상하기만 해도 마음이 부자가 된 것 같습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아직은 가지가 앙상하네요.^^
하지만 곧 하늘을 덮어 보이지 않게 만들겠지요?
저 하늘을 찍으면서 보게된 주변의 작은 변화, 그리고 그것에 대한 인지는 사물을 끊임없이 관심있게 보게 만듭니다.
이제 아침마다 고개를 들어 하늘과 나무를 바라보게 될 것 같네요.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의 변화를 느끼며, 아침마다 나무에게 '안녕?' 하면서 인사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저희 집은 한강 옆이라 고수부지 까지 금장 갑니다. 내려오는 길을 보니 이 곳은 어느새 여름 분위기가 나네요.^^
고수부지 근처 갓길에 주차를 하고 어제 말끔하게 세차한 녀석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습니다.
오래된 녀석인 만큼 관심도 많이 가져줘야 고장도 안나고 쌩쌩 잘 달려주겠죠.
이 녀석 치료비와 일년 유지비만 계산해도 새차 한대를 샀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새로 안사고 굴리냐고요???
물론 새차를 사면 고장나지 않고 신경쓰지 않아서 좋긴 하지만 물건이라는 것도 나름 지구가 우리에게 준 자원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아직 버릴만큼 주행거리가 긴 것도 아니고요.
오래된 클래식 카를 고치고 닦아주고 애정을 쏟다보면 생명이 없는 물건이긴 해도 정이 들기 마련입니다.
제가 원하는 곳을 데려다 주는데 아무 문제가 없는데 버리기엔 아깝잖아요.

전부터 한 생각이지만 새로운 물건을 끊임없이 구매하고, 낡고 오래되었다는 이유로 버리고 또 구매하다보면 내 자신도 모르게 새 것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 잡히게 됩니다.
그런 생각은 무의식적으로 고정관념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물건을 아끼지 않게 되고, 나아가 사람에게도 그렇게 할까봐 살짝 걱정도 됩니다. 오래되고 힘없는 사람도 한 때는 힘있고 멋진 사람이었을 테니까요.^^ 

날이 좋아 그런지 차량 행렬이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저 같아도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리고 싶을 만큼 좋은 날이라는 걸 느낍니다.

아래 한강변을 보니 운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보이네요.
햇볕이 따가워서 그런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이진 않습니다.
아마 저녁 7시쯤 되면 사람들로 넘쳐날 것 같은데 저도 그 시간이 되면 자전거 운동을 하기 위해 다시 내려가볼 생각 입니다.


따가운 햇살을 피해 양산을 쓰고 무얼 하는지는 모르지만 시원한 강물을 보며 앉아있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제 주변 분들은 굉장히 친함에도 불구하고 다들 가정이 있어서 저와 함께 하지 못하네요.
그래서 혼자가 되는 주말이 싫기도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혼자사는 삶에 점점 익숙해져 가는 제 모습을 보면 살짝 겁도 납니다.
분명 오래지 않아 누군가를 만나게 될 가능성도 있는데 혼자 지내는 즐거움에 익숙해져 곤란을 겪긴 싫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최면을 걸곤 합니다.ㅎㅎ


오늘 걸어온 길을 뒤돌아 봤습니다.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네요.^^
오늘 나는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이 길을 걸었습니다.
이 길은 제가 가졌던 이유를 포함하여 수 많은 이유와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걸어가는 그 길이겠죠?
길을 보면서 과거를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한 때는 길의 끝을 지나 원하는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기 위해 정말 밤낮없이 달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 길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들은 경쟁자였고, 그들을 앞서기 위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참고하고 또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오로지 내 자신을 위해 살았었죠.

그런데 이상한 것은 목적지는 원하는대로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는데 사는 방식이 즐겁지 않았습니다.
타인의 방식이 제게 맞지 않았던 것이죠. 그리고 오랜시간 스스로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나에게 맞는 것은 나만의 방식을 찾는 것.
목표에 빨리 도착할 수 있어도 그것을 이루는 과정이 즐겁지 않다면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다시 힘을 내기 어렵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깨달은 후 목표에 빨리 도달하겠다는 생각을 전 던져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냥 오늘 걷는 이 한걸음에 최선을 다하기로 한거죠.
앞날은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이 한걸음을 즐겁게 걷기 위해 수많은 이유를 만들어 냅니다.
즐겁게 되니깐 주변의 작은 변화들이 보이게 되더라고요.
소소한 변화는 제게 신선한 느낌을 주고 내일 또 한발자국 걸음에 있어 힘을 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보낸지 한 2년 된 것 같은데 스스로가 느끼기에 전혀 힘들지 않다는 점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목표를 향하는 내 자신이 느려진 것도 아니고요.
이런 기분 그리고 감정들을 주변에 공유해 주고 싶은데 이것 참 쉽지는 않습니다.^^
개인의 느낌을 전달한다는 것이 늘 쉬운 일은 아니니깐요.

오늘도 어디론가 걷고 있을 모든 사람들이 그 길을 걸음에 있어 고통이 아닌 즐거운 마음으로 걸었으면 하는 바램만 전달하며 글쓰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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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토요일 오후 날씨가 매우 좋더군요.

낮기온 21도에 적당히 덥고, 구름도 적고 해서 자전거 시즌에 접어들었음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좋은날 새차장 가서 차 샤워 시켜주고 지난번 정비한 브레이크에 압력이 약해져서 다시 카센터에 넣어놓고, 걸어서 용산으로 향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초록이 조금씩 늘어남을 보니 기분이 좋더군요.~

 

용산으로 가면서 iPhone에 필요한 것을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iPhone과 함께 운동을 할 계획을 세웠거든요.

먼저 배터리가 약하기 때문에 iPhone 보조 배터리를 4만 9천원에, 그리고 자전거 거치대를 1만 7천원에 구매했습니다.

 

(아이폰용 자전거 거치대)

 

전자랜드 1층에서 내려와 시원한 화이트 모카를 쪽쪽 빨면서 다시 유유히 카센터로 걸어가며 iPhone으로 여기저기 카메라를 날려봅니다. 하지만 화질은 영 맘에 안드네요. ^^;; 뭐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이니깐 그냥 무시...

 

iPhone을 사용하게 되면서 생활이 살짝 변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집에서의 넷북 사용 시간이 최소화 되었습니다.

넷북의 가장 큰 단점 중의 하나가 OS 부팅 입니다. OS 부팅을 빠르게 가져가기 위한 MS의 보이지 않는 노력도 있었고 (실제 윈도우즈 7에서는 많이 빨라졌습니다. XP만큼요. ㅎㅎ) 노트북 제조사들은 RAM Disk 라는 것을 이용해서 부팅 속도를 5초 이내로 가져가는 시도도 했었지만 역시나 모든 것이 비용이 문제였죠.

 

 (제 넷북과 아이폰... 넷북은 36개월 할부인데...ㅜ.ㅜ)

 

두 번째 변화는 차량에 부착된 네비게이션을 사용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6년전에 사용했던 삼성 PDA는 GPS 모듈이 좋지 않아서 인식하는데 10분 넘게 걸렸습니다.

물론 차량에 부착된 네비게이션은 성능이 좋고, DMB 시청도 가능하면서 영화와 음악 감상 모두 가능하지만 가격은 최소 34만원이네요. 7인치 LCD의 시원한 느낌이 좋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iPhone에 네비게이션을 설치하게 되면서 네비가 필요 없어졌습니다.

게다가 애플리케이션 가격도 49.86 달러 밖에 안합니다. 와우~

단말기의 뛰어난 GPS 수신 능력과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 그리고 왠만한 네비 애플을 뛰어넘는 우수한 정보 제공 능력 등 팔방미인입니다. 현재 운전하면서 iPhone만 가지고 네비 보면서 음악 들으면서 이메일 확인하면서 전화도 받습니다.

불이 꺼진 대쉬보드의 네비게이션이 불쌍하게 느껴집니다.

이런 멋진 녀석 같으니라고....ㅎㅎ

 

세번째 변화는 운동이 즐거워졌습니다.

방금 자전거를 약 30km 정도 타고 왔습니다.

마포를 출발하여 반포대교를 건너 다시 양화대교로 가서 마포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아래는 자전거에 iPhone을 부착한 사진 입니다. 

(집앞 주차장에서.... 파란색의 제 두번째 애마 ^^) 

 

왼쪽은 예전에 달았던 속도계 오른쪽은 iPhone에서 Cycle meter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한 화면 입니다. 



30km 자전거 여행후... 각종 주행정보가 표시되어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역시 라이딩 하면서 이메일도 확인할 수 있고요.

 

 동시에 음악 감상도 가능하고요...^^

 

쉬면서 간단한 영상도 확인해 볼 수 있네요. 

 

여의도를 지나가는데 인천지부 김주영씨가 Facebook 일촌 신청을 했더군요.

바로 그 자리에서 댓글 달아주고 TweetDack 접속해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등록된 글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Cyclemeter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GPS가 자전거 코스와 속도를 체크해서 구간별 통계를 제공합니다.

 

[제공된 통계]

Started: 2010. 5. 1. 오후 8:30:25
Ride Time: 1:40:12
Stopped Time: 1:10:10
Distance: 24.62 km
Average: 14.75 km/hr
Fastest Speed: 32.30 km/hr
Climb: 309 meters
Calories: 0
Official Route: No

 

아래 이미지가 통계인데 속도가 들쭉날쭉 하죠? 오랜만에 탔더니 힘이 부쳐서...ㅎㅎㅎ

 

첫번째 이미지의 세로축은 자전거 속도이고 가로축은 시간입니다.

두번째 이미지는 자전거가 다닌 코스의 고도이고요. 저희 집이 언덕에 있다보니 초반에 고도가 높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것은 3G 통신망을 통해 구글 어스와 자동으로 연동이 되기도 합니다.

구간별 주행코스 확인하기 : http://j.mp/bYCiSD

 

 

 

예전에 대학원 다닐 때 유비쿼터스에 대한 강의를 들었던 적이 있죠. (벌써 4년이나 지났군요.)

언제 어디서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컴퓨팅을 하는 개념... 유비쿼터스!

 

스마트 폰의 등장으로 인해 초기 유비쿼터스 사회로 진입을 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스마트 폰은 어떻게 보면 초소형 컴퓨터죠.

소형 단말기에 음성통화 기능이 붙어 있는 개념...ㅎㅎ

 

마침 KT와 SKT가 무선 인터넷 망을 현재보다 3배로 늘리고 무료 개방한다는 뉴스도 떳네요.^^

두 거대 통신사의 싸움이 재밌습니다.ㅋ

 

아무튼 이동에 편리하도록 최소화된 단말기는 성능상 제약이 있기 때문에 윈도우즈 처럼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을 담고 있을 수 없습니다.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애플의 앱 스토어나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그리고 국내이 삼성 T스토어 같은 곳에서 적은 비용으로 구매하여 설치하고, 자신의 스타일 대로 컴퓨터를 꾸며서 생활하는 시대가 되었네요.

 

소비자는 즐겁지만 전 개인적으로 즐거우면서도 새로운 것을 알아야 한다는 압박감도 동시에 찾아 옵니다.

어쨋든 지금의 상황은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킬 정도로 현재 상항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변화는 정체된 과거를 파괴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기도 하니까요.^^

 

10년 주기로 변하는 온라인 세상...

 

1980년대 개인PC를 시작으로 1990년대 인터넷의 발전 그리고 2000년대 WWW 현재 2010년도 스마트 폰 + 앱...

그럼 2020년에는 뭐가 등장할까요? 3D 증감현실?

어뒤로 튈지 모르겠네요.ㅎㅎ;;

 

막연하지만 터치가 되는 모든 스크린이 있는 제품은 전부다 앱으로 연결되어 입맛에 맞는 소프트웨어를 다운받아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TV, 냉장고 스크린, 방범 인터폰, 테이블 등 모든 것에 말이죠.

그 이후 점점 소형화 성능 집적화를 거쳐 한번더 세상이 뒤집어 지면서 3D 텔레포테이션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때는 대략 2030년 이후가 되겠네요. 3D 텔레포테이션은 검색해보시면 자세한 정보를 볼수 있습니다.

 

하여간~ 자전거 타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네요.

저 참 행운아 입니다. 이런 역사의 흐름을 모두 지켜볼 수 있으니 말이죠.ㅎㅎ

아무튼 쓸만한(?) 스마트 폰으로 열리게 된 초기 유비쿼터스 사회가 어떤 흐름을 거쳐 결말을 만들어 내게 될지 우리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

 

Jonghyun Park (nashira7@gmail.com) | KAAS Blog:http://www.setisigns.net
twitter:http://www.twitter.com/SetiPark
Facebook:http://www.facebook.org/Set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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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2010/04/19 19:31

TV보다 생각난 사람 사이의 관계 Thinking2010/04/19 19:31


지난 토요일 오후 잠시 시간이 되어 [황금어장 이봉주 편]을 재방송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봉주의 삶을 재조명하면서 보여준 영상 하나하나는 끈기와 인내로 점철된 그의 삶을 충분히 감동적으로 묘사 했습니다.

"황영조에게 가장 뺏고 싶은 것이 있었다면?"
"폐활량,
그런데 심장을 바꿀순 없고... 타고난 재능이 부러웠다."
- 이봉주-

황영조와 같은 천부적 재능을 가진 마라토너로 태어난 건 아니지만 그는 끈기와 끊임없는 노력으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자신만의 삶을 만들어 나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이봉주 선수의 인생 스토리는 불굴의 의지로 한계를 극복해가는 다른 성공 스토리와 마찬가지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는 이봉주 선수의 삶에 대한 조명보다 더 큰 감동적인 장면을 보게 됩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때 이봉주 선수는 앞서 달리던 선수가 넘어지는 바람에 함께 넘어지게 되었고, 그 어느 때보다 자신감이 충만했던 바로 그 대회에서 아쉽게도 24위의 결과를 얻으며 완주에 성공하게 됩니다. 그의 입상을 누구보다 기대했던 사람들은 '1위를 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과 더불어 그래도 '완주를 했으니깐...' 이라는 위안을 얻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요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 때 방송은 이봉주 선수의 어머니를 보여줍니다.
선수들이 하나둘 결승선을 통과하는데도 보이지 않는 이봉주 선수.

 
(ccdaily 출처)
그런 그를 일어서서 내내 걱정하는 이마에 깊게 패인 주름을 가진 어머니의 모습과 혼잣말...
"어쩐일인겨... 다리가 아픈겨... 어떻게 된겨"
하며 어머니는 내내 안절부절하며 걱정을 합니다.

이런 어머니의 마음은 이봉주 선수의 1위 통과 또는 완주를 바라는 의미가 담긴 마음이 아닌 그저 아들이 아무탈 없기를 바라는 순수한 어머니의 마음 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이건 어느 누가 보아도 마찬가지죠.) 어머니와 같은 마음은 사람 사이의 관계 설정에 있어서 조건 대 조건이 아닌 이봉주라는 객체 자체에 대한 어떠한 조건도 이익도 존재하지 않는 관계를 형성해 줍니다. 어머니의 애닳은 마음을 간접적으로 느끼며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설정에 대해 잠깐이나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출처모름)


삶을 살면서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과 직간접적인 관계를 맺으며 살고 있습니다. 크게는 필연과 악연, 1인칭, 2인칭, 3인칭의 관계일 수 있고, 작게는 give and take하는 이익의 관계, 연인의 관계, 집단의 관계 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는 그것에 부여된 의미가 무엇이냐에 따라 우리의 관계를 유지하기도, 끝내기도 합니다. 의도적 관계의 끝에서 우린 누군가의 가슴에 창끝을 겨눌수도 있고, 누군가의 창을 맞아 아픈 가슴이 될수도 있습니다. 의도적 관계의 끝이 언제나 이런 아픔을 수반한다면 애초 시작이 잘못된 것은 아니었을까요? (대부분의 의도적 관계의 끝은 깔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애초 관계를 맺을 때 서로의 가슴에 창 끝을 겨눌 여지를 없애는 것은 불가능할까요?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맺어지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 가능할까요? 그리고 이 세상이 조금은 좋아질수 있을까요?
지루한 삶 속에서 시간여행을 하다보면 관계의 끝에서 아파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게됩니다.

육체적인 아픔은 쉽게 들어나고 치유가 빠르지만 마음의 아픔은 쉽게 들어나지 않는 법이고, 더 오래 남게 된다고 합니다.
(삶과 관계의 목적지는 어디인가?)

이런 것들을 잘 알면서도 우리는 삶을 살면서 자신도 알게 모르게 누군가의 마음에 상처를 줍니다.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인 사람의 소중함을 (어머니의 그 마음으로) 계속해서 생각한다면 그리고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지금보다는 (아프지않은)조금 더 행복한 세상, 외롭지 않은 세상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사람간의 관계를 설정함에 있어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관계를 맺은 적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한 관계 설정은 끝무렵 제게 아픈 외로움만 안겨줄 뿐이었습니다.
이런 관계를 가진 사람들로 주변이 채워지게 되면 결국 조건(이익)없이 관계를 설정하는 방법을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받지 못했다고 해서 주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최근 들어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황금어장을 보고 번뜩 알아챘는지도...) 생각을 하니깐 인지하게 되고 인지하게 되니깐 조금은 사람과의 관계를 설정함에 있어 예전에 비해 약간은 성숙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되었습니다.
더디지만 조금씩은 나은 인간이 되어 가고 있다는 의미겠죠? ^^

시간이 흐르고 관계설정에 익숙해져 무의식속에서도 조건없는 관계 설정이 가능해지는 사람이 된다면 얼마나 멋질까요? (그렇다해도 테레사 수녀님 처럼 되기는 힘들듯....) 그렇게 될수만 있다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관계(버전업된 관계를 포함하여)로 맺어진 삶을 살 수 있을 것 같아 약간 흥미롭기도 합니다.ㅎㅎ

암튼 TV를 통해 관계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하루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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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9 14:21

논쟁을 잘하기 위해... Thinking2010/04/09 14:21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어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의견을 달리할 때 종종 논쟁을 벌이게 됩니다.

논쟁에서 내 주장을 설득력있게 주장하여 상대를 이해시켜 공감하게 만들기 위해선 타당한 주장이 필요한데 그 주장은 자신만 이해하는 주장일 수도 있고, 너와 나를 포함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타당성을 가질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논쟁이라는 것이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닌 상대를 필요로 하는 것인 만큼 상대방과 논쟁을 벌일 땐 상대도 설득될만한 타당한 주장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타당한 주장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이성'이 필요합니다.
논쟁에 이성이 왜 필요할까요?
 
논쟁의 대부분은 현재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대해 각자 타당한 주장을 해서 상대를 설득하기 위함이고, 그것에 대해
서로가 납득하기 위해선 이성이 필요하며, 이러한 이성은 오늘을 반성하고 다가올 미래를 내가 원하는 오늘로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설득시키지 못하는 논쟁은 그래서 해봐야 시간낭비고, 미래를 위해서도 전혀 생산적이지 않습니다.

상대와 논쟁이 벌어지게 되면 반드시 생각하세요.
나의 주장이 타당하다는 생각에 상대를 이해시키지도 설득시키지도 못한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건 아닌지 말입니다.
상대가 벽창호라고 느끼지 말고 논쟁에서 모두가 이해하는 타당함을 찾기 위해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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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6 14:30

밤하늘과 사진 그리고 시간 Thinking2010/01/26 14:30


초등학교(예전엔 국민학교)에 처음 입학 할 때의 이미지가 어렴풋이 그려집니다. 어머니 손을 잡고 좁은 등교길을 지나 정문에 도착하니 많은 또래 아이들과 사진사 아저씨, 그리고 꽃을 파는 분들이 모두 뒤섞여 혼잡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목에 거는 꽃을 사서 제 목에 걸어주시고, 사진사 앞에 서서 활짝 웃으시면서 저와 함께 사진을 찍으셨죠.

그 오래전의 기억이 이미지로 남아 있는 건 그 때 찍은 한 장의 사진 때문입니다.
지금은 연세가 있으셔서 예전의 모습을 많이 잃으셨지만 사진 속에 웃고 계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살짝 저리기도 합니다. 물론 저 역시 시간이 흐르면 그 모습으로 변해 있겠지만요. ^^

이렇게 기억을 되살려주는 한 장의 사진은 뒤를 돌아보게 합니다. 살아가면서 다음 단계로 도약할 때 그리고 시간이 지나 기억이 희미해질 때 마다 그것을 되살려 주는 일기장과 같은 것 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학창 시절에는 일기장을 보는 기분으로 새학년으로 진학때 마다 앨범을 들추며, 기억을 더듬어 보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한장 한장 들추다 보면 스스로의 인생 영화를 보고 난 듯한 느낌이 듭니다.^^ 남들에겐 재미없고, 자신에겐 재미 있는 자신만의 영화 말이지요. ^^

시간 속의 빛바랜 사진은 때론 자신을 꾸짖고, 칭찬하며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초심 그리고 어떤 기억을 다시 떠오리게 하면서 끊임없는 감성적 자극을 줍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말입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 이긴 하지만 별을 볼 때도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어제 본 별이나 작년에 본 별이나 10년전에 본 별이나 늘 같습니다. 내가 태어나기 훨씬 이전에도 '어떤 누군가는 나와 같은 별을 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보고 잊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어딘가에 있을 동지(?)를 생각하며 동질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밤하늘 사진속에는 시간과 장소, 그리고 밤하늘의 별과 개인적 느낌 같은 것을 담을 수 있습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어머니를 모시고 밤하늘을 배경삼아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을 한 장 찍어드리고 싶습니다.
초등학교 입학식 때 내게 사진을 찍어주셨던 것 처럼요. ^^

여러분들도 시간 나실 때 먼지 쌓인 사진첩을 꺼내들고 한장한장 앨범을 넘겨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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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4 13:12

베란다에서 촬영한 오리온 자리 Thinking2010/01/14 13:12


천문 활동 한지가 올해는 횟수로 3년째 됩니다.
활동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아직 아는게 별로 없다보니 머리탓을 하면서 세월을 보냈습니다.

모르면 재미가 없고, 알면 재미가 있는 세상의 일들...
하늘을 보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배움의 속도는 더디고, 속도가 더딜수록 마음은 급해져 가는 요즘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계획을 세웠습니다.

1. 밤하늘의 별자리를 모두 머리에 넣자.
2. 그것을 사진으로 찍어 기록으로 남기자. (기록으로 남기면 기억나지 않을 때 다시 찾아볼 수 있습니다.)
3. 밤하늘의 별자리가 모두 보이면 천체 망원경을 사자.
4. 사진 속 별자리의 대상 하나하나를 추적해서 기록으로 남기자.


계획 자체는 간단하지만 저걸 다 할려면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
주중에는 100% 못할 것이고(출근해야 하니깐요.) 주말에 해야 하는데 주말 날씨가 좋아야 하고 또 주말에 다른 일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과연 일년에 몇 번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그래도 기왕 시작한 거 끝은 봐야 하겠죠?
그래서 냉큼 카메라를 질렀습니다.

비싼 장비를 사고픈 욕심은 끝도 없지만 총알이 허락하지 않기에 적당한 선에서 카메라를 구입했습니다.
캐논 500D + 번들랜즈 + 맨프로토 삼각대.

이것만으로도 전 다음달 쫄쫄 굶어야 하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 ^^;;
열심히 매뉴얼을 들여다보고 셔터를 일일이 눌러보며 카메라 특성을 파악하기를 1주일....

어제 퇴근 후 밤 하늘을 보니 서울 하늘에서도 별자리가 선명하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서 오리온 자리를 찍어봤습니다.


사진정보 (주영님이 알려주심)

Model: Canon EOS 500D
LensSpec: Canon EF-S 18-55mm f/3.5-5.6 IS
CreateDate: 2010:01:13 21:25:27
ExposureTime: 30"
Aperture: F8.0
ExposureProgram: Aperture-priority AE
ISO: 100
WhiteBalance: Auto
FocalLength: 20.0 mm
FocalLength35efl: 20.0 mm (35 mm equivalent: 31.8 mm)
Sharpness: 3



오리온 자리가 선명하게 보이시죠?
제 첫 작품입니다. ^^

F수 8.0 에 ISO 200 그리고 노출시간은 30초 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나서 너무 기뻤습니다.
목표를 하나씩 점령해 나가기 위해 이제 첫 발을 잘 내딛은 기분이 들어서죠.^^

구름 때문에 대기 중 부유물질 때문에 보이지 않던 오리온 자리가 여전히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는 사실이 늘 반갑습니다.

그래서 밤 하늘을 보는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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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1월 09일에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국 지부장 및 이사회 회의가 있었습니다.
전 이번에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정보국장으로 임명되어 회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회의 끝나고 꿈돌이동산에서 천문연구원장님, 학회장님 그리고 몇 분의 이사진과 지부장님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가운데 목도리 하신 분이 천문연구원장님 이시고, 왼쪽에 계신 분이 학회장(꿈돌이동산 대표이사)님 이십니다. 그리고 저는 가장 왼쪽에 있습니다. 입니다.^^


2010년은 2009년의 세계천문의 해를 기념 계승하여, 별나라 우리나라 캠페인이 열립니다.
과거 역사에서 하늘을 지배하는 나라가 강대국 이었습니다.
오늘날 강대국들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하늘을 지배하기 위해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합니다.
전문가는 전문가로써, 아마추어는 아마추어로써 우리나라가 하늘을 지배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사랑하는 자손으로써 후대에 강한 대한민국을 남겨주는데 약간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매우 기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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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지난 토요일에 창경궁 옆에 있는 서울국립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심심하시도 했고, 날씨도 좋았으며, 원래 자연, 우주, 지구 등과 같은 부분에 관심이 많았기에 보고 싶기도 했었습니다.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가는 길이 쉽진 않았습니다.
집에서 서울국립과학관 까지 9.5km 인데 무려 90분이 걸렸거든요.^^;; (오는 길도 마찬가지 였었고요.)
아무튼 이래저래 고생해서 도착했습니다.
주차요금은 4시 이후에 도착하면 2,000원을 선불로 받더군요.
그리고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8,000원 정도 하는데 현대 M카드로 지불하면 할인 1,000원을 해줍니다.^^

주차를 하고 나오니 오래된 기차 2대가 보이더군요.
과학관에서 본 옛 전차는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아래의 기차는 어렸을 적 판문점에 가면 종종 보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철마는 달리고 싶다.' 인가요? ㅎㅎ

기후변화전시회는 차를 가져올 경우 과학관으로 가기 위해선 주차 매표소를 통과하고 오르막 길을 올라가는데 매표소 입구 바로 앞에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처음 전시회에 들어가면 아래의 그림이 보입니다.
진열된 전시물은 산업의 발달에 따라 인간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도구의 발전 순서를 보여주는 것이고요, 빨간선 보이시죠?
저 빨간선은 도구의 발전에 따라 증가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을 보여줍니다.

왼쪽 끝에 컴퓨터 보이시죠? 과학과 도구가 발달하게 되면서 이산화탄소를 나타내는 빨간선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아래는 1톤 석탄의 모형입니다.
이 석탄 하나로 미국의 가정은 두 달을 살 수 있고, 한국의 가정은 약 다섯달 정도 살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 이산화탄소의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선 식물이 많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흔히 식물은 땅에 심잖아요? 갈수록 땅은 거칠어지고, 또 인간이 살기 위해 나무를 베어냄으로써 나무가 살기 위한 땅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보면 식물이 벽에 붙어서 자라고 있습니다.
땅이 없어도 식물은 저렇게 벽에 심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만들어지게 되는 건물들의 벽을 이용하여 저렇게 식물의 수를 늘린다고 합니다.

아래의 그림은 지구의 온도 변화를 시대별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파란색은 시원한 지구, 빨간색은 더운 지구를 의미하죠.
1900년대 초반은 왼쪽의 파란 것 처럼 시원했다고 합니다.
오른쪽은 오늘날이죠.


아래의 둥근 구는 이상기온에 따른 해수면의 변화와 남북극 얼음의 변화 그리고 기후의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 구를 중심으로 총 4개의 홀로그램이 존재하는데 해수면의 변화나 기후의 변화를 보고 싶으면 각각의 버튼을 클릭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위에 언급한 홀로그램을 촬영한 것입니다. 핸드폰으로 촬영해서 그런지 화질이 그리 좋지는 않네요.^^;

아래의 모형은 기후변화로 인해 북극곰이 쉴 곳이 없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 더미에서 쉴 곳을 찾고 있는 북극곰의 모습이죠.
영화 "Earth"나 그린피스가 촬영한 북극곰이 빙하가 녹아버린 바다를 끝없이 헤엄치며 쉴 곳을 찾는 영상들은 너무나 많이들 보셔서 다 아실 거 같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죽어가는 바다 속 산호초의 모형물 입니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산호가 백화되어 가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호초 아래 설명글 보시면 아주 위험지역, 위험지역, 괜찮은 지역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고, 생태계와 인간 사회를 고통받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매마른 땅과 나무 그리고 홍수로 얼룩진 인간의 마을을 보여주며 극과극의 고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빨간원은 인간의 적혈구 모양입니다.
아래 설명을 보면 말라리아가 원래는 선선한 곳에서는 살지 못하는데 기후 변화로 인해 이제는 예전에 선선하던 지역에서도 말라리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오래된 나무의 나이태 입니다. 사진의 오른쪽은 나무의 어렸을 적이고 왼쪽은 오래된 영역 입니다.
이 나무의 나이태를 보면서 나무가 자란 지역의 기후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고 합니다.
태의 간격이 넓으면 나무가 잘 자란 것이고, 태의 간격이 엷을수록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한 것이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작은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원자로 내부 모형입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청정연료로서 전세계 에너지의 35%를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 원자로 안에는 우라늄으로 코팅된 구슬이 있고, 구슬의 갯수는 대략 35만개 정도라고 합니다.

태양광 발전에 사용되는 반사거울 모형입니다.

아래는 사진을 찍은 것인데 저 분은 로빈 하몬드라고 하는 투발루 최고의 기상학자라고 합니다.
조수가 가장 높을 때 찍은 것인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이미 몇몇의 마을은 기상이변의 피해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나우티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인데 이 학생들은 이미 6살 때 부터 기후변화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고 합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이미 두 번이나 집을 잃은 사람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첫번째 집은 사진 왼쪽에 있는 야자나무 근처에 있었다고 합니다.

히말라야의 눈이 녹으면서 드러난 암석의 사진이라고 합니다. 히말라야 지역은 연평균 0.12도씩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기후변화를 가장 먼저 느끼는 사람이 산악인들이라고 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빙하가 녹아내리는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떤 지역에서는 건조함으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게 되고, 그것을 헬리곱터가 물을 실어날라 불을 끄고 있는 영상입니다.

빙하가 녹는 지역, 건조함으로 인해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아래 영상처럼 도시가 물에 잠기기도 합니다.

지구온난화를 지금 수준에서 묶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2040년 쯤에는 서울도 물에 잠긴다고 합니다.
아래의 전시물은 2040년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받은 시청 전철역의 모형입니다.

그리고 두 모녀가 지붕 위에서 공포에 떨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들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전시장 2층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기 자동차는 그것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의 표현이죠.

전 세계적인 이슈인 만큼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닙니다. 아래의 삽화는 서울시에서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을 사용할 때 발생하는 CO2의 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소고기가 컴퓨터랑 CO2 발생량이 비슷하네요. 의외입니다.

전시관 2층에는 모형숲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저 숲속에서 자전거를 타면서 산소를 발생시키고 이산화탄소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이지만요~ ^^;;

지구온난화의 주범 CO2를 줄이기 위한 노력엔 정부 뿐만이 아니라 기업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많은 기업들이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이번 기후변화전시회를 다녀오고 나서 내 몸이 편할수록 CO2 발생량이 많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깨닫고 왔습니다.
인간이 만들어낸 CO2가 주는 위협은 약간의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오늘의 일이며, 이미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미래는 그린산업의 시대라고 하죠? 피부로 느끼지 못했었는데 왜 전세계 많은 리더들이 Green 이라고 외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다녀와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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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2009/09/29 00:35

느리게 스쳐지나가는 것들 Thinking2009/09/29 00:35


담배 안피운지 한3일 됩니다. 끊었냐구요?
음~ 끊은거 같지는 않고 당분간 안피울려고 합니다.
그 당분간이 얼마나 오래 갈지 모르겠지만 최대한 안피워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담배 생각이 매우 많이 납니다.
그 생각 지우고자 오랜만에 자전거를 꺼냈습니다.

주저앉은 타이어에 공기를 채우고, 헤드라이트와 거리계, 열량 게이지를 셋팅하고 페달에 힘을 주었습니다.
오오~ 차르륵 거리는 체인소리가 들립니다.
아차. 자전거 구석구석 기름칠을 해놨어야 했는데 도통 관리를 안했네요. 완전 게을렀네요.^^
그래도 그 소리가 나쁘진 않습니다. 정감있게 들려요.^^
도로를 빠르게 질주하는 자동차의 엔진음이 오늘은 듣기 싫은 굉음으로 들렸거든요.

집에서 5분 거리인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사이에는 강북 자전거 도로와 연결되는 구름다리가 있습니다.
구름 다리를 건너는데 매우 시원하더군요. 상쾌하다고 할까요. 그래서 그 순간의 기분을 기억하고 싶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강변북로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

400만 픽셀 카메라로 찍을 수 있는 최고 화질입니다...ㅎㅎ
여러장 찍어봤는데 더 이상은 힘들겠더라구요.

자전거 도로쪽으로 내려오다가 아래를 보니 운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야경도 이쁘고 해서 한컷 날려봤는데 좀 아쉽네요.^^

페달을 밟으며 순식간에 지나가는 아스팔트 알갱이 하나하나를 봅니다.
그 외에도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는 결코 볼 수 없는 것들을 보게 됩니다.
운동 후 땀을 닦는 사람과 음악을 들으며 조깅하는 사람들 그리고 미세한 바람.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맨홀 뚜껑을 보았습니다.
무심결에 지나치던 그 맨홀들... 뚜껑의 구멍이 몇 개인지 아세요?
총 22개 더라구요. 걸으니깐 볼 수 없는 것들을 보게 되요.
이게 바로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느림의 미학인가요?

빠르게 가면 볼 수 없고 느리게 가야지만 볼 수 있는 것들...
세상은 경쟁이다 뭐다해서 빠르게만 흘러가고 또 다들 그렇게 빠르게 살아가는데...
오늘 문득 그게 전부가 아니다. 라는 생각이 확 드네요.

느리게 가야지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빠르게 가서는 절대 얻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세상은 언제나 적절한 비율을 가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남과 여의 비율, 밤과 낮의 비율, 덥고 춥고의 비율, 빠르고 느리고의 비율....

어쩌면 앞으로 진정한 가치는 빠르게 살아야만 하는 스트레스 가득한 세상이 아닌 느리지만 세심하게 관찰할 수 있는 세상 속에서 나오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그리고 그게 뭔지는 아직 모르지만 그걸 발견하고 실천하게 되면 Win 하는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공상(?)해 봅니다.

개똥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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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2009/09/06 00:20

투정. Thinking2009/09/06 00:20


과거 모 전산실에서 일했던 경험이 문득 생각나는 오후.

입사를 했는데 운영중인 시스템이 문제 투성이 였다.
기존 사원들은 하루종일 시스템의 에러를 해결하는데 하루를 보냈고, 그것이 그들에겐 일과였다.
문제 해결하기에 급급한 하루를 보내면서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개선점을 찾지 않고, 현업이 발견한 문제점을 마치 선심쓰듯 고쳐 주고선 하루의 일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그들....

한달이 지나고 또 한달이 지나도 구조적으로 개선되지 않는 시스템.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직원 입장에서는 어차피 한달간 일하면 받을 돈 받으니 에러를 고치든 성능을 개선하든 큰 문제될 것이 없지만 내가 경영자라면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식으로 투입되는 한달 인건비 아까워서라도 에러만 고치면 자기 할일 다 했다는 식으로 대응하는 개발자들을 응징했을 것이다.

시스템이 이러할진데 문서다운 문서가 없다.
문서는 있으나 없느니만 못한 상황. 누굴 보라고 만든 문서인가? 발로 만든 문서인가?
문서를 보는 것 보다 누군가에게 묻고, 분석하는게 더 빠르다면 도대체 문서는 왜 만든 것일까?
배고픈 자에게 주는 밥이 먹을 수 있는 밥이어야지 타버린 밥이거나 썩은 밥이라면 차라리 주지 않는게 좋다.

개발을 하면서 자신이 사용하는 언어의 기본 성격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개발자.
신입이라고 자신이 모르는 것은 당연하다며 노력조차 하지 않고 항변하는 개발자.
문제해결 보다는 얄팍한 수단을 통해 보신의 길을 찾고 있는 개발자.
새로운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도전의지 조차 잃어버린 개발자.

개발자의 권리 향상도 중요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스스로를 한번쯤 돌아보는 자세도 필요할 듯 싶다.
스스로 해야할 바를 인지하지 못하고 발로 차버린 문제 많은 개발자에게 무슨 권익이 필요하겠는가?

이런 안타까운 일이 오늘 내가 속한 곳에서 일어나고 있고, 또 그런 점들이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개선되지 않는다는 게 개탄스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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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2009/09/02 00:48

매뉴얼과 경쟁력 Thinking2009/09/02 00:48


얼마전 미국(텍사스)에서 공부하는 동생이 왔길래 맛있는 가락국수 사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연구실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취업 걱정은 없는지 유학생활에 대한 조언 등이 주제였었습니다.

그러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미국에서의 직장생활에 포커스가 맞춰줬고, 시민권자와 영주권자의 차이, 서로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들의 근무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렇게 이야기가 흘러가다가 경쟁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후배가 그러더군요.



동생 : "형. 미국애들 말야... (실력이)의외로 약하기도 하더라." (아주 잘하는 슈퍼맨 일부 빼고....)

나: "응? 뭐가 말야?"

동생 : "그 친구들 수업을 나랑 같이 들으면서도 내가 영어를 잘 못하는 외국인 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교수가 설명하는게 이해 안되면 나한테 묻더라. (웃으며) 영어를 잘 못 알아듣는 나에게 말이지..."

나: "흠............."

동생 : "그래서 생각해 봤는데 말야. 그 친구들이 사회에 나가서 만들어 내는 경쟁력의 원천은 이거 같어. 우리나라하고 딱 하나 다른 점이지."

나: "음... 뭔데??"

동생 : "매뉴얼, 미국애들 매뉴얼 하나는 정말 끝내주게 만들거든.. 걔들은 보통 사람도 매뉴얼만 보면 문제 없이 일을 해내거든."

나: "음... 공감하는 부분이야."

 

성공과 실패에 대한 노하우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매뉴얼...

지금까지 직장생활 하면서 느낀 점 중 하나가 문서화의 가치 였습니다.

제 주변이나 직접적인 경험에서 어떤 과업에 대한 결과를 보존하고자 그 내용을 문서화 하게 되면 그런 행위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또는 하면 좋지만 하기엔 시간이 없어.)

또한 일을 하다보면 문서를 보면서 일하는 사람을 (모른다고 또는 실력이 없다고) 무시하기도 합니다.
 
문서가 있어도 참고하지 않고, 척척 해내야 잘한다고 생각합니다.(낯선 일일 수록 더욱더...)

그런데 언제나 문제가 있는 단체를 보면 한 가지가 없었습니다.

그건 바로 문서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성공과 실패의 노하우가 담긴)매뉴얼을 만드는 일은 쓸데없는 일을 하는게 아니라 바로 누구도 넘보지 못할 경쟁력을 만드는 원천인 것 같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경쟁력이 잘 정리된 매뉴얼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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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2009/08/02 23:56

강대국의 조건과 나의 위치... Thinking2009/08/02 23:56


이번 주말은 오랜만에 가지는 나만의 시간으로 가득한 날이었습니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EBS에서 방영했던 '대국굴기' 를 구해서 봤습니다.



중국의 CCTV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일단 앞선 나라를 분석하고, 배울려고 하는 자세가 부럽더군요.

총 12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포르투갈 스페인 부터 미국 그리고 21세기 강국의 조건까지 매끄럽게 연결되는

다큐멘터리의 스토리와 구성이 저를 몰입하게 만들더군요.^^

개인적으로 보면서 소득도 있었습니다. ^^

다큐멘티리를 보면 강국이 되는 조건이 대충 다음과 같습니다.(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1. 뭔가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욕망의 분출)

2.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조금씩 주변으로 확장해 나간다.(법과 제도의 정비)

3. 주변과의 이해충돌.(타협이냐 전쟁이냐... 하지만 타협은 별로 없음)

4. 싸움에서 이긴다.(지면 서서히 망해감...)

5. 싸움에서 이김으로써 새로운 질서를 창조해 낸다.(나를 따르라~) 

6. 시대가 바뀌어도 흐름은 똑같음. 다만 싸움의 소재가 달라짐. 가령 과거에는 향신료나 금과 같은
    제물이었지만 오늘날에는 과학기술로 바뀜.



강한 기업의 조건도 대충 이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 작게는 단체나 개인도 그러할 듯 하구요....

흠... 그러고보니 1~6번중 내 자신은 몇 번을 거치고 있을지 생각하게 되네요.^^;

수양에 수양을 거듭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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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2009/07/02 22:18

2009년 7월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Thinking2009/07/02 22:18

과분하게도 2009년 7월 Visual C#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저보다 훨씬 훌륭하고, 본받을 점이 많은 분들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이 상을 받게되어 조금은 부끄러우면서 미안한 마음과 동시에 약간은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낍니다.
다른 분들 몫까지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 들이겠습니다.


아래에 MVP가 어떤 것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군데 링크를 잡아보았습니다.
1. MVP란? http://www.microsoft.com/korea/magazine/200607/people/people.mspx, Microsoft
2. MVP 되는 법 : http://madchick.egloos.com/269981, 미친병아리 삐약삐약

기타 검색엔진을 활용해서 검색하면 더욱 많은 정보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Microsoft MVP 홍보 동영상, Daum TV팟에서... 가져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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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개발자로 일하다보면 직간접적으로 고객의 요구를 직접 수용하게 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큰프로젝트에서는 업무를 나눠 진행할 때 PM이나 중간 관리자가 요구를 수용해서 전달해 주기도 하지만 작은 조직이나 소규모 프로젝트에서는 개발자가 직접 고객의 요구를 듣고 파악해서 작업을 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어떤 형태로든 이렇게 전달된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해서 결과물이 만족스럽게 나왔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겠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어떨까요? 아마 시간을 들여서 다시 작업하거나 개발자 탓이네 고객 탓이네하며 분쟁을 일으키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이런 분쟁 그리고 리스크를 최소화 하는 방법이 매우 많겠지만 제가 주목하고 싶은 부분은 바로 비판적 사고라는 부분입니다. 특히 소규모 프로젝트에서는 더더욱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비판적 사고에 의해 프로젝트 하부단에서 발생된 문제가 위쪽으로 번지는 것을 일차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 하부단에서 리스크가 일차적으로 잘 처리된다면 그만큼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에서 고객은 대부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머릿속에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마인드 맵을 그려가면서 마구마구 말합니다. 고객이라면 당연히 그렇겠지요. 제가 고객이라도 그럴 거 같습니다. 신나잖아요? ^^

고객과 회의를 하면서 그들의 요구를 듣고 나의 머리 속에 주입되는 과정을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하나의 테이블에 고객과 내가 마주보고 있습니다.
고객은 원하는 결과물의 이미지를 머릿속에서 추상화 시켜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쏟아 냅니다.
개발자인 나는 고객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의 결과를 그 고객의 입을 통해 음파로써 내 귀에 전달할 것이고, 귀에 도달한 그 음파는 달팽이 관을 통해 신호로 변경되어 나의 뇌에 전달된 신호를 이미지화 하고 난 그런 이미지를 추상해서 요구를 파악하게 됩니다.

그런데 위에 언급한 과정 중 단 한곳에서라도 문제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예상 되는 문제를 생각되는 대로 모두 나열해 보겠습니다.

(고객 - 개발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과정)

  • 고객 머릿속에 떠오른 추상적 이미지에 대한 표현이 올바르지 못한 경우
  • 고객 또는 개발자 어느 한쪽이든 발음이 어눌해서 요구 음파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경우
  • 스스로의 귀가 안좋아서 제대로 요구를 듣지 못한 경우(또는 외부 소음에 의해 방해받은 경우)
  • 개발자 머리속에서 이미지 추상화 과정 중 발생한 에러(경험의 부재, 집중력의 문제 등)

이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있겠지만 우선 생각나는 것이 이 정도 입니다.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고객과 내 머릿속에 그려진 추상적 이미지는 동일한 것이 아닌 서로 다른 형태의 이미지가 될 것입니다.

이런 올바르지 못한 것을 바로 잡기 위해 끊임없이 회의를 하고 비판을 통해 고객이 요구하는 참이 무엇인지를 가려내게 됩니다.

아래는 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의 정의를 보여줍니다.
다음백과사전 : http://enc.daum.net/dic100/contents.do?query1=10XXX45342

개발자가 프로그램을 아무리 잘 개발해도 요구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면 아무 쓸모 없는 프로그램이 됩니다. 역으로 고객이 자신이 믿는 바를 너무 과신한 나머지 비판적 사고를 할 생각은 하지도 못한채 밀어붙여도 마찬가지의 결과가 발생하게 됩니다.

커뮤니케이션 에러에서 오는 프로젝트의 여러가지 리스크를 비판적 사고를 통해 줄여본다면 어떨까요?
비판적 사고력.... 한번 키워볼만한 능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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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전 어렸을 적 꿈이 밤하늘을 마음껏 볼 수 있는 천문학자가 되는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능력 부족으로 인해 원하는 곳을 갈 수 없었고 현실에 적응하게 되면서 이루고자 했던 꿈은 영영 저멀리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현실에 순응하며 하루하루를 살다가 시간이 흘러 잊었던 꿈을 조금씩 꺼내어 봅니다.
밤하늘을 보고자 했던 그 소망이 꼭 천문학자가 되어야만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 업계의 전문가가 된 것은 아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밤 하늘의 별을 찾아가는 작은 기쁨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시간을 쪼개어 밤하늘을 보는 건 쉽지 않습니다.
별을 보기 위해 밤에 잠이 없어야 하고 또 먼거리를 이동해야 하며 무엇보다 맑은 하늘이 늘 곁에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띄엄띄엄 별을 보다보니 익히고 잊어먹고를 수없이 반복하게 됩니다.
그래도 다행히 함께하는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이라 매번 잘 가르쳐 줍니다.
밤하늘을 조금더 쉽게 이해하면서 부담없이 읽을만한 책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한 권의 책을 소개 받았습니다.

그 책은 쳇 레이모가 쓴 '아름다운 밤하늘' 이었습니다.

아름다운 밤하늘 


이 책의 저자 쳇 레이모는 스톤힐 대학에서 40년간 물리학과 천문학을 강의 했다고 합니다. 과학저술가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주변에서 흔하게 접하는 아주 유명한 별자리들을 어렵고 딱딱한 교과서적인 이야기가 아닌 매우 이해하기 쉽고  편하게 별자리를 찾을 수 있는 방법과 아름다운 밤하늘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별 보기를 소망하거나, 별자리에 대해 조금더 알고 싶어한다거나 저 처럼 별을 띄엄띄엄 볼 수 밖에 없는 분들을 위한 레퍼런스 서적으로 최적인 것 같습니다.

밤하늘에 관심이 많은 저와 같은 초심자에게 매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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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올해 초 까지 개발자 였다가 지금은 관리자로서의 길을 조금씩 걸어가고 있다.
내가 개발자였을 땐 맡은 일만 충실하게 마무리 하면 되었고, 기술적인 이슈만 챙기면 그만이었는데 관리라는 것을 하게 되면서 내가 보고 있던 시야와 가치를 조금은 변경해야 했다.

관리에는 기술, 사람, 도구 3가지가 포함된다고 생각하며, 이 3가지를 어떻게 해야 잘 조화롭게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늘상 하고 있다.
그 중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기술도 아니고 도구도 아닌 사람이다.
사람은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감성적 동물이고, 모든 행위가 감정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그 감정을 잘 다스리지 않으면 관리하기 매우 까다로운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경험, 서로 다른 업무 능력과 이해를 조화롭게 잘 엮어서 시너지를 만들어 가는게 관리자로서의 역할이자 의무라는 생각을 한다.
과거 내가 바라보던 관리자의 모습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았다. 기술자들은 스스로를 위해 많은 공부를 했지만 경험한 대다수의 관리자는 공부와는 거리가 멀어 보였고, 공부를 했다하더라도 단순히 지식을 축적한 수준에서 그것을 끝내곤 했던 것이다. 머리로 알고 있는 것과 실천이 서로 상이했었다.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가 경험했던 관리자와 달라질려고 노력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제서야 관리자들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되기도 한다.

가장 먼저 변화된 점은 나보단 전체를 보게 되었다는 점이다.
내가 엔지니어로 일할 땐 나와 결과물이 우선이었지만 관리를 하게 되면서 그보다 더 넓은 시야로 위에 언급한 3가지 요소를 전체적으로 조화롭게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큰 틀에서 조화롭게 만드는 일은 너무나 어렵다.
어떤 사람은 부족한 것을 집에서 채우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집에서 채우지 않기 때문이다.
또 어떤 사람은 열심히 일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대충 일하기도 한다.

이런 서로 다른 성향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을 적절하게 하나로 묶어주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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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회사에서 2006년도에 도입된 TEAMS라는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요즘 이 TEAMS 라는 솔루션 때문에 상당히 골치가 아프다.

문항 관련 데이터가 모두 파일로 되어 있어서 사용자의 접속이 많으면 Disk I/O가 엄청나다.
그 이유는 이 제품에서 사용되는 정보 일부가 파일 데이터베이스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대략 난감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스템 증설시 데이터를 옮기는 것도 쉽지 않다.
RDB 기반 이었더라면 데이터 이관에 대해 덜 고민 해도 될 부분을 이 부분 때문에 고민한다는 것이 좀 황당할 뿐이다.

또한 이 시스템을 유지보수 해야 하는데 제공된 테이블 명세서가 매우 부정확하다.
구축된 시점의 명세를 포함하고 있지도 않고 오히려 내부에서 정리한 명세서가 양도 많고, 비교적 최신의 정보를 가지고 있더라는... 쩝.

그것도 그렇지만 사용중인 테이블을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
난 DBA가 아니어서 아주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장 기본적인 것이 무엇인지는 잘 알고 있다.
이 솔루션에서 명명한 테이블 명이 너무나 추상적이서 개발할 때 짜증이 좀 난다.
이런 식의 네이밍은 2000년도 이후로는 처음 구경해봤다.

또한 테이블의 정규화도 잘 되어 있지 않아서 많은 양의 중복 정보가 저장되고 있고 사용자가 많아지게 되면 불필요한 정보축적으로 인해 시스템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게 된다.

아무튼 이 녀석을 유지보수 하기 위해 업체에 문의도 해보고, 메신저로 쪽지도 남겨보지만 연락도 없고 느낌상 꽤나 비협조적이다. 스스로 테스트 조차 하지 않은 모듈을 고객에 넘기고선 문제가 발생하자 고객보고 '그것도 테스트 하지 않고 업로드 하냐'는 이해 못할 말도 하고 바로 3년전에 도입한 이 솔루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자료를 요청해도 없다고 하고 한마디로 내부 관리도 엉망인 듯한 느낌이 들었다.
굳이 큰 것을 보지 않아도 작은 것을 무시하고 소홀히 하는 이 업체를 보고 있으면 같이 제휴 맺어 일하는 모든 것들이 매우 불안하다.

나 역시  컨설팅, SI업체에 몸 담았던 적이 있는데 당시 내 경험에 의하면 제품에 대한 퀄리티 보장은 물론이고, 꾸준한 유지보수를 위해 고객이 의뢰한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 연장을 위해 회사차원에서 노력했던 기억이 있다.
바쁘고 여유가 없어도 고객한테 이렇게 비협조적이지는 않았다.

그런데 이건...뭐...
상황이 이럴진데 이번에 해당 업체와 맞춤형 교재 사업을 벌이는 것 같다.
현재 운용중인 시스템에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는 상황에서 손잡고 무언가를 시작하게 될 것 같은데...이건 시작하기도 전에 먹구름이 보인다.(물론 그래도 난 먹구름을 걷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오늘도 프로젝트 진행을 협의하기 위해 해당 팀장에게 문자를 넣었지만 여전히 응답이 없다.
일을 하겠다는 건지 말겠다는 건지 성의도 없고, 정말 화가 난다.

해당 업체와 거래를 해야하고, 그곳에 있는 일부 성의 없는 개발자들과 협업해야 하는 내 처지가 안타까울 뿐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약속이고, 신뢰이고 정성이다.

이런 기본이 지켜지지 않는 것을 보면 꽤나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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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7 23:16

612년전의 세상을 그리워하며... Thinking2009/05/27 23:16

삶의 질이 오늘보다 못하다고 볼수 없는 612년전의 세상이 그리운 요즘 입니다.

아래의 영상은 KBS 대하사극 "대왕세종"의 마지막 장면입니다.

장영실이 세종대왕의 뒷모습을 보며, 한 아이에게 그 분이 어떤 분이셨는지를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가슴 절절한 음악과 아름다운 배경이 세종대왕이 어떤 분이었는지를 잘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매우 아끼고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세상을 경험하고 알아갈수록 백성과 나라를 위하는 세종대왕의 마음이 지금 왜 이렇게 그리운 걸까요.

세종대왕이 태어난 해가 1397년이니 612년이라는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났네요.

아래의 영상을 보면서 2009년 5월이 아닌 612년전 그가 존재했던 세상의 아름다움에 잠시 빠져들어가 봅니다.

(영상 마지막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참 맑게 들립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이 아닙니다. 더 늦기 전에 저 부터 반성해야 겠습니다. 지금 뉘우치면 오늘 이후 부터는 세상이 조금 좋아지겠죠?)



(출처 : http://www.youtube.com/watch?v=ZP1M1x0G30o&feature=related)


아래는 대왕세종 OST로 쓰였던 음악의 원곡이라는데 증거는 못찾았습니다.
K.Will이 부른 '소원' 하고는 느낌이 다르네요. 전 이게 더 나은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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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2009/05/24 23:48

슬픈 하루... Thinking2009/05/24 23:48


주말 내내 슬픈 뉴스만 나오는군요.

어제 아침엔 갑자기 들은 충격적 소식에 혼란스러웠고, 무언가 깊이 있는 생각을 가질수 있었던 일요일에는 슬픔이 밀려오네요.

정치 세계엔 관심을 두지 않으려는 1人 이지만...
꾸준한 관심으로 이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볼 예정입니다.
저 같이 힘 없는 사람들은 단지 지켜만 볼 뿐이죠.

자칭 Cool 함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어떤 논평을 내놓을지도 지켜보겠습니다.
 

인간의 이기심과 치사함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서 고히 잠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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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7 23:23

즐겁게 살기. Thinking2009/04/27 23:23



토성에서 본 지구는 불량화소 같다.

저 작은 곳에서 사람들은 서로를 비교하며 죽으면 없어질 무형의 가치를 부여하며, 경쟁하듯 살고 있다.
가치가 나쁜 것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만능은 아닌데 말이다.
잡고 있던 것을 놓고 조금만 멀리서 바라보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일텐데...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것.
꼭 돈을 많이 벌고 남들 앞에 인정받기 위해 서야만 하는 걸까?

그것을 즐겁게 한다면 다행이지만 스트레스 받으며 억지로 살아가는 이유는 멀까.
사람마다 나름의 사는 방법이 있으니, 어찌보면 주제넘은 참견일지도....

행복을 가장한 가식,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음습한 손길.
그런 것들을 조금이나마 떨처버릴수 있어서 행복하다.
숨을 쉴수 있고, 하루를 즐겁게 살 수 있다.

산 중턱에 내려오니 언덕이 바람을 막아주고, 조금 낮은 곳에서 사물의 섬세함을 느끼게 된다.
난 이런 새로운 것을 보는 즐거움에 또 다른 재미를 느낀다.

섬세함 속에서 또 하나의 지구를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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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4 22:38

아흑... 죽을맛. Thinking2009/04/14 22:38




갑자기 몸살이 생기면서 늘어난 약봉지.

현재 몸에 나타난 병만 총 5가지네요.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갑자기 몸이 여기저기 고장나버렸습니다.

이관염
기관지염
몸살(발열, 오한, 어지러움 등등)
코막힘
목감기

이관염 땜시 최대한 스트레스 덜 받고, 운동도 자제하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병이 +4가 되었어요.

주말에 몸살 발병을 시작으로 하루에 하나씩 발병합니다.
다리 뼈 쑤시는 건 기본이고, 골반까지 쑤셔대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ㅎㅎ
토요일은 약 먹고 취해서 내리 혼수상태였고, 일요일날 정신 잠깐 들었다가 다시 혼수상태....

월요일날 출근 못할 뻔 하다가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오기로 출근하고, 다시 정신줄 놔버리고..ㅋㅋ
몸 구석구석 여기저기서 빨간불 막 들어옵니다. ㅡ.ㅡ;;;
약국 아저씨가 "아니 어케 하루마다 병이 새로 생겨요?" 하시면서 의아해 하심다. ㅜ.ㅜ

오늘도 약국가서 2가지 약을 더 추가 했어요.
복통과 설사...ㅡ.ㅡ;;;

아 이 고통이 언제 끝날련지....어흑....
그 좋아라 하던 담배를 하루에 딱 두 대 밖에 못 피우고 있으니, 그나마 건강해지는 부분도 있긴 합니다. ^^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 예방 주사 미리 맞으세요.

넘 고통스럽습니다.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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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6 21:47

이틀 뒤는 형님의 생일 이군요. Thinking2009/03/26 21:47


형님을 먼 곳으로 보내고 나서 제 마음은 너무도 쓸쓸하답니다.
칼 보단 마음으로, 이기심 보단 모두를 위하는 마음으로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형님.
형님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은 부유함도 능력도 아닌 바로 형님의 마음 때문이라 굳게 믿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힘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신 형님을 기억하며, 이틀 뒤 다가올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형님이 너무나 좋아했던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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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4 01:03

기다림 Thinking2009/03/24 01:03


제목 : 기다림

기다림의 별빛과 꽃잎의 미소가

내게로 떨어진다.


밤하늘의 영혼이 별빛에 가라앉고

아침을 재촉하는 소용돌이는


마음에 새겨진 그것의 흔적을

서둘러 밀어낸다.


영혼이 찾아낸 기다림의 흔적보다

더욱 깊고 애잔하다.


작은 풀잎 하나 떨어질 때 

찾아오는 마음의 겨울

 

나는 기다리며

그것을 녹인다.


그리고 그것은 그런 것이다.



(사진 출처 : http://farm4.static.flic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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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6 19:07

정치인... Thinking2009/03/16 19:07


정치인 하면 떠오르는게 일반적으로 국회에 있는 정치인들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있는 정치인은 국회의 정치인이 아닌 같은 조직 내에 있는 정치인이죠.

정치인은 말 그대로 '정치'를 통해 자신의 힘을 극대화 하기도 하고, 주변에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치인이 나쁜 마음을 먹으면 주변에는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고, 좋은 마음을 먹으면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겁니다.

참 단순하고, 누구나 다 아는 답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명료한 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정치인들이 사리사욕에 눈이 멀었다는 겁니다.
참 안타까울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술이나 인맥으로 얻어낸 자리...
모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랄 수 있죠. 자신의 최종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여러가지 수단 중의 하나일 뿐이니까요. 전 이 수단을 나쁘게 보진 않습니다. 술 잘 마시면 술로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는 거고, 돈이 많으면 돈으로 장점을 보여주는 거고, 인맥이 많으면 인맥으로 또는 학술적 능력이나 기타 다른 능력이 있으면 그걸로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면 그 뿐이니깐요.

그러나 어찌되었든 자신의 그런 능력으로 자리를 얻게 되었다면 적어도 그 자리를 만들어 준 사람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그런 자리에 오른 자신을 바라볼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게 진짜 정치인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사진은 본 내용과 전혀 무관함)

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제 아버지는 아주 오랜시간을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물론 작은 정치도 해보셨구요.
그리고 그런 정치를 하시는 아버지를 보면서 정치가 가지는 힘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정치는 참 대단한 녀석이었습니다.

그런 대단한 정치도 사실 다른건 몰라도 신뢰가 무너지면 전혀 힘을 못쓰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즉 다시 말해 정치의 최대 적이자 최대 에너지 공급원은 신뢰라는 거죠.

그런데 주변의 정치인들을 보면 말을 자주 바꾸거나 변명하거나 거짓말 한다는 거죠.
정치인의 이런 면은 여의도건 조직 내부이든 별 차이가 없는 거 같습니다.

자기보다 힘이 약한 조직원을 소 닭보듯 하고, 반대인 경우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조직 내 정치인은 글쎄요... 적어도 우리 아버지는 정치를 하시면서 그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팔이 안으로 굽는 건 아니구요...ㅎㅎ)

비유를 하자면 해바라기가 자신이 뿌리내린 땅 없이 태양만 바라본다고 살 수 있겠습니까?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런데 가짜 정치인은 이걸 참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땅의 소중함 말이죠.
 
제가 아는 한 가짜 정치인이 그러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 좀 써봤습니다.
(참고로 그 정치인은 모든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상대방의 해석을 '그건 오해였어.'로 만들어 버리는 아주 무서운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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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정치인
Posted by -세티-
2009/03/11 04:58

시데레우스 눈치우스 Thinking2009/03/11 04:58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약간의 여유가 생겨 교보문고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낮에 광화문 거리를 걸어 교보문고에 도착하니, 기분이 묘했습니다.

바로 얼마 전에는 사무실에 앉아서 모니터 보며, 자판 또닥 거리며 코딩이라는 것을 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모 아무튼 최근에 가졌던 마음 속 부담과 답답함과 부적절한 기운을 저 멀리 던져버리고, 책을 두 권 사왔습니다.

시데레우스 눈치우스와 아름다은 밤하늘.


(이미지 출처 : 승산 출판사)
(멀티미디어를 추가하기 위해 링크 입력을 선택하고, 경로를 넣고 확인을 눌렀더니 '3' 이라는 경고가 나오네요. 전에 근무할 때도 이런게 발견되어서 이야기 한 것 같은데 아직도 그대로 네요. 이거 어려운 건가 봅니다.^^ 하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변화가 어려운 거죠.)

아무튼 시데레우스 눈치우스는 갈릴레오와 망원경에 대한 이야기 라고 하는데 자세히 읽어보진 않아서 내용은 모릅니다. 부지런히 읽은 후 관련 내용 정리해서 올려볼께요.

이젠 컴퓨터 기술 책보다 제 마음을 더 풍요롭게 해주는 그런 책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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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어렸을 때 전 자동차를 굉장히 좋아했었습니다.
저희 집 첫 자동차가 기아 봉고 12인승 이었죠. 자동차를 타고 나들이를 갈 때면 늘 설레였고, 옆으로 지나가는 다른 자동차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마음 속으로 경주 아닌 경주를 해보곤 했습니다.
지금도 자동차를 좋아하는 건 여전하고, 심신이 피곤할 때면 차에 시동 걸고 드라이브를 즐기곤 합니다.
어렸을 때 제 눈에 보이던 전부 중의 하나가 자동차 였습니다.

중고등학교 때 관심사는 우주와 생물 이었습니다.
진화론에 관심이 있었고, 사람이 말하고, 걷고, 생각하는게 너무나 신기했었습니다.
그리고 우주는 가까이 할 수 없는 대상이라 느꼈지만 모르기에 더 신기했습니다.
우주와 생물에 관심이 많다보니 서점에 가면 늘 우주, 생물 관련 책을 사오기 일수였고, 그것들을 읽느라 날이 밝아오는지 모를때도 많았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이것들이 제 눈에 보이는 전부였죠.

사회에선 역시나 하는 일이 전산인지 모든 관심사는 전산이었습니다.
새로운 시스템, 코드 한줄, 새로운 기술, 조금 더 나은 컴퓨터가 이 세상의 전부인지 알았습니다.
이 일을 너무 오래 했나 봅니다. 아니 오래했다기 보단 이 일만 너무 바라본 것 같습니다.

고개를 돌려봐도 제 눈에 보이는 건 온통 컴퓨터 밖에 없네요.
방에 들어와도 컴퓨터, 차에 앉아도 컴퓨터, 밖에서 사람을 만나도 컴퓨터 하는 사람.
컴퓨터가 싫어진 건 아닌데 제 주변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온통 컴퓨터와 관련된 것이네요.
역시나 지금 제 눈에 보이는 전부는 컴퓨터네요.

이 세상의 전부가 컴퓨터가 아닐진데 언제부터인가 세상엔 컴퓨터만 존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자신의 다양성을 점점 잃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프로페셔널의 삶도 좋지만 물론 전 프로페셔널은 절대 아니지만 한 분야만 고집했을 때 맛보는 이 기분이 이젠 부담스러워 집니다.

사실 지쳤다고 보는게 맞겠네요.
매번 바뀌는 기술에 지치고, 그것이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게 해주는 눈도 가리니 전 그저 시간에 쫒겨 볼 것만 보게 되네요. 그렇게 보았으니 그게 전부라 믿을 수 밖에 없고, 그러니 시선은 좁아져, 중세시대도 아닌데 높은 곳에서 망원경으로 세상을 내려다보지 못하고 아직도 저 바다의 끝에는 괴물이 입을 벌리고 있을거야. 라고 믿게된 이 시선... 아 어찌해야 하나요...

이 세상은 참 다양한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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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2009/02/03 21:58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Thinking2009/02/03 21:58


스트레스 많이 받는 요즘입니다.

솔잎만 먹다가 다른게 먹고 싶어서 두리번 거리며 찾아보니 꽃잎이 보이더군요.
그게 꽤나 맛있어 보여서 꽃잎을 덥석 물려고 했더니, 주변에서 말립니다.
솔잎만 먹던 사람은 꽃잎먹기 힘들고, 먹어도 소화가 잘 안될거라면서요.
그래도 맛있어 보여서 낼름 먹었는데, 소화가 안되네요.
(보기엔 맛있어 보이나 송충이가 먹으면 채할 꽃잎)

역시 송충이는 솔잎만 먹어야 하나 봅니다.
솔잎 먹을 때는 몸도 마음도 꽤 여유가 있었는데 꽃잎을 먹으니 꽤나 스트레스 받네요.
입에 맞지 않는 것. 억지로 먹으면 병 나겠죠?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역시 맞지 않으면 안먹느니만 못한 거 같습니다.
다시 솔잎을 먹어야 하나 매일 고민하는 요즘입니다.

(먹음직스러운 솔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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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
2009/01/01 22:27

리더십 Thinking2009/01/01 22:27

'지팡이는 되어도 막대기는 되지 마라.'

때린다고 말 듣는 시대는 아닙니다.

추종자들이 방향을 잃을 때 방향을 잡아주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는 묵묵히 지켜봐주는 리더십.

동양이든 서양이든 이러한 리더는 누구나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기사를 검색하는데 아래와 같은 기사를 보게되었습니다.

NASA 국장 부인 "남편 해고하지 마세요"

평소 우주천문에 관심이 많은 세티의 눈을 사로잡은 제목을 가진 글이 눈에 띄더군요.
그래서 클릭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오바마 정부로 바뀌게 되면 남편이 해고되진 않을까 하는 아내의 바램에 대한 기사인데요.
내용의 사적인 부분은 둘째치고 제가 주목한 부분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그는 7명의 우주비행사가 숨진 2003년 컬럼비아호 비극 2년뒤에 성공적인 우주비행선의 귀환을 지켜보는 등 외부 출신의 전임자들과는 다르다는 평을 들었다."

바로 저 단 한줄의 평가가 리더십이라는 부분만 놓고 봤을 때 제 자신에게는 매우 긍정적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pickensplan.ning.com/)


모든 사람들이 그와 함께 하고자 하는 자발적인 의지를 이끌어내는 그 능력.

저도 언젠가는 리더가 되겠지요. 그리고 나중에 리더가 된다면 자신의 단기적 성과를 위해 구성원의 피를 빨아먹는 그런 리더가 아닌 믿음과 신뢰로 함께 나가는 그런 리더가 되도록 노력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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