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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6 19:07

정치인... Thinking2009/03/16 19:07


정치인 하면 떠오르는게 일반적으로 국회에 있는 정치인들이 떠오릅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 있는 정치인은 국회의 정치인이 아닌 같은 조직 내에 있는 정치인이죠.

정치인은 말 그대로 '정치'를 통해 자신의 힘을 극대화 하기도 하고, 주변에 영향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정치인이 나쁜 마음을 먹으면 주변에는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고, 좋은 마음을 먹으면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겁니다.

참 단순하고, 누구나 다 아는 답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명료한 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의 정치인들이 사리사욕에 눈이 멀었다는 겁니다.
참 안타까울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술이나 인맥으로 얻어낸 자리...
모 그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랄 수 있죠. 자신의 최종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여러가지 수단 중의 하나일 뿐이니까요. 전 이 수단을 나쁘게 보진 않습니다. 술 잘 마시면 술로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는 거고, 돈이 많으면 돈으로 장점을 보여주는 거고, 인맥이 많으면 인맥으로 또는 학술적 능력이나 기타 다른 능력이 있으면 그걸로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면 그 뿐이니깐요.

그러나 어찌되었든 자신의 그런 능력으로 자리를 얻게 되었다면 적어도 그 자리를 만들어 준 사람을 위해서라도 그리고 그런 자리에 오른 자신을 바라볼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게 진짜 정치인의 모습 아니겠습니까??

(사진은 본 내용과 전혀 무관함)

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제 아버지는 아주 오랜시간을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물론 작은 정치도 해보셨구요.
그리고 그런 정치를 하시는 아버지를 보면서 정치가 가지는 힘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정치는 참 대단한 녀석이었습니다.

그런 대단한 정치도 사실 다른건 몰라도 신뢰가 무너지면 전혀 힘을 못쓰는 것이 되기도 합니다.
즉 다시 말해 정치의 최대 적이자 최대 에너지 공급원은 신뢰라는 거죠.

그런데 주변의 정치인들을 보면 말을 자주 바꾸거나 변명하거나 거짓말 한다는 거죠.
정치인의 이런 면은 여의도건 조직 내부이든 별 차이가 없는 거 같습니다.

자기보다 힘이 약한 조직원을 소 닭보듯 하고, 반대인 경우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조직 내 정치인은 글쎄요... 적어도 우리 아버지는 정치를 하시면서 그러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팔이 안으로 굽는 건 아니구요...ㅎㅎ)

비유를 하자면 해바라기가 자신이 뿌리내린 땅 없이 태양만 바라본다고 살 수 있겠습니까?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런데 가짜 정치인은 이걸 참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땅의 소중함 말이죠.
 
제가 아는 한 가짜 정치인이 그러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 좀 써봤습니다.
(참고로 그 정치인은 모든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상대방의 해석을 '그건 오해였어.'로 만들어 버리는 아주 무서운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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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