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11 23:30
SETI Project.... Thinking2007/12/11 23:30
1997년 10월 대학교 재학 시절 전산실에 앉아있는데 눈에 띄는 기사가 보이더라구요.
"SETI 프로젝트란?"
그 기사를 읽고 크게 감동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 감동감동..
하늘을 좋아라하고, 칼 세이건 형님을 동경하면서도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던 제게 기회가 온 것이었죠.^^
당시의 컴퓨터가 펜티엄2 450Mhz에 메모리가 128M 하드 디스크는 4.8G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SETI@HOME을 다운로드 받으면서 즐거운 상상을 하였고, 아래와 같은 클래식 화면이 바탕화면으로 제공되었죠.

(출처: static.howstuffworks.com/gif/seti-screenshot.jpg)
어떤 때는 멍하니 화면의 빨간 프로세스바를 바라보며 3시간 넘게 있었던 적도 있었죠.^^;
하나의 유닛을 해석하는데 26시간 이상 걸리던 시절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컴퓨터 성능이 매우 좋아져서 하루에 최대 24개의 결과 유닛을 해석하지만요...와우~
당시 세티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버클리 대학은 세티 프로젝트의 결과를 전세계 순위로 볼 수 있게끔
통계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전 한국에서 7번째 세티 프로젝트 참여자가 되었고,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40위권 밖에 위치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가의 과학에 대한 관심도가 세계 순위로 매겨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더군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의 선진국은 기업이 나서 앞다퉈 세티 프로젝트를 지원하던 상황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SUN, IBM등의 IT기업은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일반 글로벌 기업은 프로젝트를 위해 자금을 지원하던 그런 시절이었죠.
반면에 한국은???
아쉽게도 기업의 관심은 거의 없는데다가 일반인들도 알지 못할뿐더러 과학도들 조차도 이 프로젝트에 무관심하던 시절 이였습니다.
이런 무관심을 뒤로 하고 그렇게 홀로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없어졌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SETI@HOME 코리아라는 단체에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뜻이 같은 사람들여서 한국의 순위를 올려보자라는 뜻으로 모이게 됩니다. 저 또한 한국의 순위를 올리는데 도움을 주고 싶었죠...^^
그 단체는 김XX 라는 분이 운영자로 활동하던 카페였는데, 이 단체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순위를 올리는데 크게 기여를 하게 됩니다. 또한 한국의 순위가 30위권 초반대로 굳어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기업이 있는데 XX클럽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XX클럽의 모 관리자가 회사의 그리드 컴퓨팅을 테스트 하기 위해 세티앳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소문이 났었던 거죠. 그 XX클럽이 참여하고 나서 부터 우리나라의 순위는 급상승하기 시작합니다. 하루에 몇 천개의 결과 유닛을 뽑아내니 가능했던 거죠.
첫 시작할 때는 대만, 태국, 싱가폴 보다도 순위가 훨씬 못했었죠.
좀 창피하기도 하고, 화도 났었죠. 실제 세티 프로젝트가 한창 유행할 때(물론 외국에서...) 그들 사이에서
한국이 무시당하기도 했다는 군요.
이렇게 애착을 가지고 활동하던 세티 프로젝트가 2002년도를 기점으로 프로젝트를 중단 하게 됩니다.
대신에 Boinc이라는 프로젝트에 흡수 통합되면서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죠.
저도 이 때를 기준으로 SETI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식어가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프로젝트에 참여하긴 했지만 예전 만큼 되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이제 다시 프로젝트에 참여할까 합니다. 왠지 모르게 애착이 가는 프로젝트 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 사이버 애칭이 SETI인것만 봐도...ㅎㅎ
예전에 세티 프로젝트 돌리다가 녹아버린 CPU, 그래픽 카드, 메모리 등등...
돈도 들었지만, 조지 포스터가 출연한 영화 콘텍트를 보며 즐거워하고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을 읽으며
지적 호기심에 충만하던 그 때가 가끔은 그리워 지더라구요.ㅎㅎ
컴퓨터를 매일매일 1년 365일 돌려야 하기 때문에 전기요금하며, 컴퓨터의 수명이 매우 짧아지긴 하겠지만...
회사에서 돌릴 것이기 때문에 과거처럼 집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거나 하지는 않겠네요...ㅎㅎ
CPU도 2개 이니 잘 돌아가겠죠?? ^^ 아무튼 매일매일 돌려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세티 프로젝트에 참여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네요....(아 제가 그 만큼 늙었단 소리죠? ㅜ.ㅜ)
전 이 녀석이 참 애착이 갑니다.
예전처럼 순위가 제시되긴 하지만 이젠 순위에 관심은 없어졌네요....
오늘 인터넷 기사에 지구에서 41광년 거리에 태양계와 유사한 행성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제가 해석하는 유닛에서 신호가 발견되기를 기대하며~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보세요.^^
앞으로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세티 프로젝트가 존재하는 한... 계속 참여할까 합니다.^^

(새롭게 탄생한 SETI@HOME Bonic 버전)

외계전파로 추정되는 시그널~^^
[SETI Project 관련 링크]
1. Setiathome berkeley, http://setiathome.ssl.berkeley.edu/
2. 세티人, http://cafe.naver.com/setiin.cafe?ifram ··· id%3D104
3. http://kr.blog.yahoo.com/taewkim2000/28269
4. 위키디피아, http://en.wikipedia.org/wiki/SETI
"SETI 프로젝트란?"
그 기사를 읽고 크게 감동 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 감동감동..
하늘을 좋아라하고, 칼 세이건 형님을 동경하면서도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었던 제게 기회가 온 것이었죠.^^
당시의 컴퓨터가 펜티엄2 450Mhz에 메모리가 128M 하드 디스크는 4.8G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SETI@HOME을 다운로드 받으면서 즐거운 상상을 하였고, 아래와 같은 클래식 화면이 바탕화면으로 제공되었죠.

(출처: static.howstuffworks.com/
어떤 때는 멍하니 화면의 빨간 프로세스바를 바라보며 3시간 넘게 있었던 적도 있었죠.^^;
하나의 유닛을 해석하는데 26시간 이상 걸리던 시절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컴퓨터 성능이 매우 좋아져서 하루에 최대 24개의 결과 유닛을 해석하지만요...와우~
당시 세티 프로젝트를 추진하던 버클리 대학은 세티 프로젝트의 결과를 전세계 순위로 볼 수 있게끔
통계를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전 한국에서 7번째 세티 프로젝트 참여자가 되었고,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40위권 밖에 위치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국가의 과학에 대한 관심도가 세계 순위로 매겨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싱숭생숭하더군요.
미국,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의 선진국은 기업이 나서 앞다퉈 세티 프로젝트를 지원하던 상황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SUN, IBM등의 IT기업은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일반 글로벌 기업은 프로젝트를 위해 자금을 지원하던 그런 시절이었죠.
반면에 한국은???
아쉽게도 기업의 관심은 거의 없는데다가 일반인들도 알지 못할뿐더러 과학도들 조차도 이 프로젝트에 무관심하던 시절 이였습니다.
이런 무관심을 뒤로 하고 그렇게 홀로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없어졌는지 어떤지 모르지만
그 단체는 김XX 라는 분이 운영자로 활동하던 카페였는데, 이 단체가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순위를 올리는데 크게 기여를 하게 됩니다. 또한 한국의 순위가 30위권 초반대로 굳어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기업이 있는데 XX클럽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XX클럽의 모 관리자가 회사의 그리드 컴퓨팅을 테스트 하기 위해 세티앳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소문이 났었던 거죠. 그 XX클럽이 참여하고 나서 부터 우리나라의 순위는 급상승하기 시작합니다. 하루에 몇 천개의 결과 유닛을 뽑아내니 가능했던 거죠.
첫 시작할 때는 대만, 태국, 싱가폴 보다도 순위가 훨씬 못했었죠.
좀 창피하기도 하고, 화도 났었죠. 실제 세티 프로젝트가 한창 유행할 때(물론 외국에서...) 그들 사이에서
한국이 무시당하기도 했다는 군요.
이렇게 애착을 가지고 활동하던 세티 프로젝트가 2002년도를 기점으로 프로젝트를 중단 하게 됩니다.
대신에 Boinc이라는 프로젝트에 흡수 통합되면서 명맥을 이어가게 되었죠.
저도 이 때를 기준으로 SETI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식어가기 시작합니다.
중간중간 프로젝트에 참여하긴 했지만 예전 만큼 되지는 않더군요.
그런데 이제 다시 프로젝트에 참여할까 합니다. 왠지 모르게 애착이 가는 프로젝트 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 사이버 애칭이 SETI인것만 봐도...ㅎㅎ
예전에 세티 프로젝트 돌리다가 녹아버린 CPU, 그래픽 카드, 메모리 등등...
돈도 들었지만, 조지 포스터가 출연한 영화 콘텍트를 보며 즐거워하고 칼 세이건의 창백한 푸른 점을 읽으며
지적 호기심에 충만하던 그 때가 가끔은 그리워 지더라구요.ㅎㅎ
컴퓨터를 매일매일 1년 365일 돌려야 하기 때문에 전기요금하며, 컴퓨터의 수명이 매우 짧아지긴 하겠지만...
회사에서 돌릴 것이기 때문에 과거처럼 집 전기요금이 많이 나온다거나 하지는 않겠네요...ㅎㅎ
CPU도 2개 이니 잘 돌아가겠죠?? ^^ 아무튼 매일매일 돌려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세티 프로젝트에 참여한지 벌써 10년이 넘었네요....(아 제가 그 만큼 늙었단 소리죠? ㅜ.ㅜ)
전 이 녀석이 참 애착이 갑니다.
예전처럼 순위가 제시되긴 하지만 이젠 순위에 관심은 없어졌네요....
오늘 인터넷 기사에 지구에서 41광년 거리에 태양계와 유사한 행성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제가 해석하는 유닛에서 신호가 발견되기를 기대하며~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보세요.^^
앞으로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세티 프로젝트가 존재하는 한... 계속 참여할까 합니다.^^

(새롭게 탄생한 SETI@HOME Bonic 버전)

외계전파로 추정되는 시그널~^^
|
This certifies that Jong-Hyun Park
has participated in the SETI@home project since 30 October 1999, and has contributed 26,218 Cobblestones of computation (22.65 quadrillion floating-point operations) and 2734 Classic workunits to SETI@home's search for extraterrestrial life. |
Dr. David P. Anderson Director, SETI@home 9 November 2007 |
| ![]() |
[SETI Project 관련 링크]
1. Setiathome berkeley, http://setiathome.ssl.berkeley.edu/
2. 세티人, http://cafe.naver.com/setiin.cafe?ifram ··· id%3D104
3. http://kr.blog.yahoo.com/taewkim2000/28269
4. 위키디피아, http://en.wikipedia.org/wiki/SE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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