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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5 02:04

프로가 되기 위해... Thinking2008/06/05 02:04

IMF 이후 우리나라 사회구조가 전반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현재의 팽팽하고 살벌한 무한경쟁의 분위기는 바로 이 때부터 시작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10여년간 많은 조직단체가 단기적이면서 극단적 효율성을 추구하다보니 구성원들에게 강조하는 것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멀티 플레이어가 되어라", "프로 근성을 갖춰라.", "글로벌 인재가 되어라."

요즘은 이익집단을 넘어 공공 서비스 분야에도 많이 강조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뉴스를 봐도 실제 그런 분위기가 많이 만들어 지고 있고, 이젠 위에 언급한 인재가 되지 않고서는 앞으로 전진하기 힘든 환경이 되었습니다.
물론 저 역시 이런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진행형 인간입니다.^^

무한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진정한 프로가 될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 하는 고민을 가져오다 보니 대략 3가지 정도의 내용으로 압축이 되더군요.

1. 미래를 읽고, 소화하라.
2. 남들과 다른 가치를 창출하라.
3.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라.


흠~ 어디에선가 귀에 따갑도록 들어본 이야기이기도 하고, 존경할만한 저자가 쓴 그런 훌륭한 책 속에서 늘 언급하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흠~ 그런 분들의 이야기가 제 생각과 일맥상통한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기분은 좋습니다.^^; 아무튼 곰곰히 생각해보면 절대 틀린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성공한 사람이니깐 이런 이야기를 하겠지.' 라던가 '그들은 그들이고 난 나야. 환경이 다른데 몰~' 과 같은 이유로 터부시할게 아니더란 걸 느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예~ 난 승리하고 말것이다. 난 프로가 될거야~)


먼저 미래를 읽고, 소화하라.
즉, '미래의 상황을 예측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 라는 의미로 전 이해했고, 그렇게 받아들였습니다. 곰곰히 생각해봐도 내가 CEO라면 내 회사에 미래를 위해 준비된 인재가 있으면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역으로 생각해서 개인의 입장에서도 미래의 환경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결론은 '좋은게 좋은거고 양쪽다 만족.' 이라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겠더라구요.
그렇다면 how? 이 부분은 누가 가르쳐 줄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물론 주변의 도움을 어느 정도는 받을 수는 있겠지만 자신의 미래는 자신이 준비해야 하기에(사실 대부분 숟가락으로 떠먹여주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도움을 청하는 사람들은 숟가락으로 떠먹여 주길 원하죠.) 스스로 고민하고, 노력해서 얻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다거나, 주변 사람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모임을 통해 가장 최신의 정보를 계속 얻을 수 밖에 없겠지요. 물론 미래지향적인 사람들을 많이 만나야 겠지만 말입니다.

둘째로 남들과 다른 가치를 창출하라.
사실 대학을 갓 졸업한 신입생을 보면 대부분 성적이 좋고, 또 영어도 잘합니다. 부럽습니다.ㅜ.ㅜ 그러나 모두 다 잘하다보니 한정된 자리에 사람을 앉히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성적이나 영어가 앞서는 사람이 매우 유리하게 됩니다. 소숫점 경쟁이 되겠네요. 그리곤 전부다 상향 평준화 되고 말이죠. 가끔 언론에도 이야기 됩니다. "토익도 만점이고 학교 성적도 만점인데 왜 떨어지는지 모르겠다." 아... 너무 슬픈 이야기 입니다. 절대 능력이 부족하지 않음에도 한정된 자리에 한정된 인원만이 앉을 수 있다는 이유로 수 많은 능력 있는 분들이 자신이 가야할 자리를 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기업에서도 상향 평준화 무리속에서 인재를 찾는데 그 어떤 때보다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그에 대한 대안으로 남들과 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 또한 찾게 됩니다. 상향 평준화된 무리와는 다르게 학업적 성취도는 낮더라도 어떤 단체가 요구하는 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라면 얼마든지 경쟁할 수 있는 사회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선례가 의외로 우리 주변엔 매우 많음을 알 수 있구요. 그렇게 다른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차별화된 인재)는 회사나 주변에서도 꽤 소중한 인재이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라.
요즘은 기술 위주의 사회다 보니 학력이나 인맥 보다는 실력을 중요시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학력과 인맥이 아예 없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래도 과거처럼 학력이나 인맥만으로 성공하는 시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력이 있으면서 학력과 인맥이 모두 존재한다면 아무래도 실력만 갖춘 분들 보다는 조금더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매우 유리한 배경이 될 것이구요. 아무튼 실력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스스로 원해서 얻어진)학력과 인맥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고 봅니다. 그러나 반대로 학력과 인맥만 있다면 큰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요. 학력과 인맥을 통한 추천자 입장에서도 개인적 프라이드 때문에 소개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개인 실력을 많이 참고하니깐 말입니다.

아직 프로도 아니고 가야할 길도 먼 새파란 젊은이가 다루기엔 부담감 백만배인 주제지만 그래도 진정한 프로가 되기 위해 늘 고민해 보며 끄적여 봤습니다. 내가 가진 전공에서 기술적 실력만이 아닌 한 인간으로서도 프로가 되어보고 싶기도 합니다. 비오는 밤... 잠이 오지 않아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몇 자 끄적여 보았습니다.

아마 아침에는 막 쓴글이 창피해서 대대적으로 수정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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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세티-